"골프장 건설로 갑천수질 악영향"
"골프장 건설로 갑천수질 악영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19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노당 대전시당, 추가건설 반대… 환경오염 우려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은 18일 대전도시개발공사가 갑천 상류지역인 유성구 성북동 지역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 발표에 대해 환경오염이 염려된다며 우려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날 논평에서 "성북동 지역은 하류에 방동저수지가 자리하고 있고 갑천으로 이어지는 성북천이 흐르는 지역으로 자연상태가 아주 양호한 지역이다"라고 말하며, "골프장을 건설하게 될 경우 심각한 환경파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이로 "인한 갑천 수질보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갑천 상류지역인 대둔산에 골프장이 운영되면서 인근주민들에 의해 하천오염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또 다시 골프장을 건설하게 되면 갑천 생태계에도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효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성북동 지역의 "'종합관광레저스포츠단지 개발' 역시 임시 이후까지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업으로 분류된 바 있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또한 대전시와 도시개발공사는 의문시 되는 경제논리로만 접근하지 말고 전체 대전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