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鐵 건설 공약 환영”
“중부권 동서횡단鐵 건설 공약 환영”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7.05.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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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등 12개 시·군의회 의장단 조속한 추진 기대

19대 대통령 후보들이 충남 서산에서 천안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경유지역 12개 시·군의장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경유지역 12개 시·군의회가 유력 대선 후보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충청과 경상권 지역 공약으로 채택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공약서'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충남지역 대표 공약으로 포함시킨데 이어 지난달 29일 천안에서의 유세에서도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지난달 24일 천안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천안시민의 숙원사업인 서해부터 동해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회 토론회에서도 약속드리고 공약집에 딱 넣어 놨다”며 그동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역시 지난 17일 대전과 충남지역에 대한 주요 공약 발표에서 충남 공약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건설사업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관철을 위해 결성된 12개 시·군 의정 협력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대통령 선거 이후에 공약 사항이 꼭 이뤄지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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