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청주FC,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04.30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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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ITY FC에 2대 1 승 … 지난해 패배 설욕

김대한 선제·박지훈 결승골 … “돌풍 일으킬 것”
청주FC가 지난해 패배의 설욕에 성공, 올해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청주FC는 지난달 29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축구일반부 충북대표선발전에서 청주CITY FC를 2대 1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FC와 지난해 K3리그 준우승팀인 청주CITY FC의 `청주더비'전답게 한치의 양보 없이 팽팽했다.

전반전에서는 양팀 모두 골문을 두드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후반 들어 청주FC 김대한이 선제골을, 곧이어 청주CITY FC 김규민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막바지에 청주FC 박지훈이 결승 골을 성공하며 경기는 2대 1 청주FC의 승리로 끝났다.

청주FC 박양훈 감독은 “선수들과 코치진이 똘똘 뭉쳐 경기를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청주FC의 2013년 전국체전 은메달 전력을 앞세워 이번에도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청주FC는 지난해 창단한 청주CITY FC에 1대 0으로 패해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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