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김윤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김정래·김윤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4.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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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농협 조합원 … 지역 특성 살려 과실수 재배 주력
▲ (왼쪽부터) 김정래, 김윤순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김정래(51)·김윤순(45)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동군 추풍령면에서 사과, 복숭아, 포도를 재배하는 수상자 김씨 부부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소득 작물 재배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를 위해 당도가 높은 과일 생산에 유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과실수를 식재하고 재배에 주력했다. 또한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마이스터대학 과정을 이수하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선진재배기술을 지역에 보급하여 사과, 복숭아, 포도를 지역 특산품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수상자 김씨 부부는 당도 높은 추풍령 고랭지 사과즙과 포도즙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주변 농업인들에게 전파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GAP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땀 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협에서 매달 선정·시상하고 있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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