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청렴도 1등급 목표
대전시 올해 청렴도 1등급 목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04.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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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청렴시책 계획 추진 … 캠페인 등 민·관 협치

실·국별 연 2회 청렴보고회·신고자 신변 보호 강화

대전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반부패·청렴시책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특·광역시중 1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3위를 달성했고, 올해는 이러한 성과와 미진한 점을 개선해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협의체 구성 등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공직사회 청렴의식 확산 등 4대 분야 21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고위직과 부서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협의체를 구성해 청렴시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실·국별로 연 2회 청렴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실·국장 책임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28개 시민단체,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전청렴네트워크와 5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청렴클러스터 활동으로 청렴캠페인 전개, 토론회 개최 등 민·관 협치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공직유관단체에 대해 찾아가는 청탁금지법 설명회를 개최해 청탁금지법 조기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모니터링과 시민옴부즈맨을 통해 부패취약 분야를 사전 차단해 예방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익신고자 보호 지원 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공익신고자 신변 보호를 강화하고,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과 전 직원 청렴학습의 날 운영, 청렴교육 의무 이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부패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의 단호한 처벌과 공직비리 신고센터 운영으로 공직기강을 엄격히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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