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충주 개최 확정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충주 개최 확정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4.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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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WFG운영본부 계약 체결

내년 9월 10일부터 8일동안 개최
▲ 26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존 하틀리(John Hartley)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사무총장 등이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국 확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World Firefighters Games·WFG)가 충주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는 26일 2018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 도시가 충주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WFG 운영본부는 지난 24일과 25일 충주시와 국민안전처, 일선 소방관서를 방문해 경기 인프라와 시설 등에 대한 검증을 벌였고 충주시를 최종 개최도시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도와 WFG 운영본부는 경기운영 전반에 관한 허가권을 부여받는 공식 국제계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회 이후 13번째로 개최되는 대회가 최고 권위 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존 하틀리(John Hartley) 대회 운영본부 사무총장은 “오는 7월부터 영국과 홍콩, 프랑스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FG는 내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등 충주일원에서 전 세계 50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도 관계자는 “대회 개최로 101억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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