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자 단일화 제안은 반역사연대”
민주당 “3자 단일화 제안은 반역사연대”
  • 뉴시스
  • 승인 2017.04.25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당에 분명한 입장 요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5일 바른정당이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3자 단일화'를 제안한 데 대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반국민연대, 탄핵반대세력과 손잡는 반민주연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역사의 명령을 거역하는 반역사연대”라고 비난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 단장은 국민의당을 향해서도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색깔론에 편승한 것만으로도 지지자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며 “탄핵반대 세력과 손잡는 것은 마지막 승부수라 하더라도 결코 시도해선 안 되며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