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된 군사기관유치추진위(위원장 박병진 군의원)가 18일 영동문화원에서 발족식을 갖고 육군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추진위는 이전 예정지가 확정되는 오는 3월까지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방문해 영동 유치의 당위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두 교육시설의 유치는 화학무기와 폐탄약처리시설의 잇단 설치로 지역이 받고 있는 정신'재산적 불이익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다"며 "국방부와 육본에서 1인 시위를 벌여서라도 군민의 단호한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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