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고구려史 고스란히 재현돼
격동의 고구려史 고스란히 재현돼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7.01.1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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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온달관광지 '연개소문' 세트장 막바지 공정 한창
오는 2월초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이 한창인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 '연개소문' 세트장이 그 웅장함을 드러내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단양군은 이에 발맞춰 오픈세트장 안내 유도판 설치와 단양군의 관문인 상진 IC에 대형 현수막 게첨, 시내버스 오픈세트장 홍보물 부착, 홍보팸플릿 제작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100회 분량의 드라마 연개소문은 추가로 20회 연장방영이 확정돼 올 연말까지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 유입효과와 함께 지역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간 7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에 풍부한 자연경관과 함께 연개소문 세트장은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관광으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촬영과 함께 불어닥친 단양에 대한 관심은 전국적인 명성으로 이어져 관광단양의 위상이 한껏 고조되고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수당황궁 세트장을 고구려 역사교육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으며, 지역주민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고구려 주말장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수당황궁내 황제 좌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세트장을 활용한 정기적인 공연도 추진하는 등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구려 역사의식을 조명하는 역사관으로 각급 학교 수행여행단 유치를 전개하고, 대명콘도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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