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사로 부분통제가 됐던 청주의 엘지로가 전면 개통된다.
충북도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엘지로)의 미호천교 교면 포장에 발생한 균열에 대한 보수공사를 완료해 오는 23일부터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부분통제가 됐던 구간은 원평교차로부터 엘지교차로까지 약 2.8km이다.
이번 교면 재포장 공사는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4차로 중 양방향 각각 1개 차로씩 나눠서 진행하는 개질아스콘(SMA) 포장공법을 적용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차량유도시설 LED 간판, 공사안내 표지판, PE드럼 등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해 차량사고를 최소화했다.
공사과정은 교량 표면 5㎝ 두께의 콘크리트를 걷어낸 후 이중 방수 시행과 개질아스콘 포설, 차선도색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교량 보수를 위한 부분통제로 불편하게 했는데 협조해 준 청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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