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시민안전의 ‘첨병’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시민안전의 ‘첨병’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4.1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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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제요원들이 CCTV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시민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관제센터다.
 
석남동주민센터의 옛 청사를 활용해 국비 6억 6천만원을 포함, 총 14억원을 들여 58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관제실, 장비실, 검색실, 다목적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 곳에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817대의 CCTV를 24시간 지켜보며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재난·산불 등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청소년들의 흡연, 기물파손, 불장난, 집단구타 등의 행동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을 출동시켜 더 큰 탈선행위를 막았다.
 
또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시민과 도로 한복판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취자를 찾아내고 소방서에 인계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지역 초등학교의 CCTV를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오는 하반기부터 시민, 학생 들을 대상으로 CCTV활용사례, 비상벨 작동방법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박광주 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은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시민 안전에 크게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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