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구제 등 수석대표간 논의 진행"
"무역구제 등 수석대표간 논의 진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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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美 대표 "쇠고기 해결돼야 FTA 현실화"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측 수석대표는 15일 "협상기간중 자동차와 의약품, 무역구제 문제는 수석대표간 논의를 통해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는 이날 협상장인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분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커틀러 대표는 "특히 무역구제 분야는 한국측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사안은 김종훈 수석대표와 만나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틀러 대표는 또 "역촉진권한(TPA) 연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행정부 차원에서 발표된 내용은 없다"며 "만약 이같은 내용이 발표된다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한 연장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다만 "현재까지 TPA 시한 연장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쇠고기 시장 재개방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한·미FTA 사안과 별개지만 협정의 현실화를 위해선 중요한 문제"라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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