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당뇨특화도시 조성 박차
충주시 당뇨특화도시 조성 박차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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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국소아당뇨인협 업무협약 … 초등생 혈당검사 등 조기발견 지원

충주시가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당뇨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29일 시는 시청에서 협회와 소아당뇨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뇨인구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소아당뇨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해 소아당뇨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발견이 쉽지 않은 소아당뇨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혈당검사 등 당뇨발견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과 전국 소아당뇨캠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소아당뇨캠프는 오는 5우러 어린이날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소아당뇨는 발견이 쉽지 않고 합병증도 빨리 찾아와 아동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귀한 인적자원의 손실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소아당뇨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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