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 문화사 및 과학사’ 주제로 진행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성정희)이 종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I>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문·사·철(文·史·哲)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번 인문학 산책은 ‘한국 문화사 및 과학사’를 주제로 총 12회 진행된다.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한국 문화의 우수성’이라는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박종기(국민대 교수) ‘고려대장경을 만나다’ △이종호(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과학으로 보는 역사(문화재)’ △김시덕(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 ‘징비록을 새겨 읽다’ △김두규(우석대 교수) ‘우리 민족에게 풍수란 무엇인가’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이어진다.
상세 일정 및 신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회 선착순 10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선조의 과학 슬기와 지혜는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의식 고취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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