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흥4구역 정비사업 `속도'
천안 대흥4구역 정비사업 `속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7.03.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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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 포스코건설 최종 선정… 뉴스테이 연계형

8월 사업시행 계획 수립 내년 하반기 착공 계획

천안시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천안 대흥4구역 도시 환경정비사업'의 시공자로 포스코 건설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진태)은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포스코를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376만원이며 조합원들의 이사 비용은 가구당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대흥4구역 도시 환경정비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216-12번지 일대 4만6699㎡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3014세대(오피스텔 1개동, 공동주택 10개동)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올해 8월 사업시행 계획 수립 및 인가를 받아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천안시가 역점으로 추진중인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과 뉴스테이사업, 원성동 구역 1274세대 뉴스테이 사업 등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돼 침체됐던 천안역~남산중앙시장 일대 원도심 상권의 부활과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

곽현신 천안시도시재생과장은 “조합에서 시공자를 선정한 만큼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정비조합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철저하게 사업을 관리해 나가면서 행정적인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의 십정2구역, 미추8구역 등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추진 실적이 이번 선정 과정에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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