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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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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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이 장 호 원장 <부민치과>

임플란트란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인공치아를 식립하여 건강한 구강을 가지게 하는 학문의 한분야이다.

1980년대 골유착 결합이란 개념 하에 타이타늄(Titanium)의 치근형 임플란트를 식립하였고. 높은 성공률을 보고있다.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개수는 상실된 치아의 개수와 같이 식립하는 것이 원칙이나 환자의 골의 상태나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여러 가지의 변형이 가능하므로 치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시술과정은. 1차 수술과 2차 수술로 나뉜다. 1차수술의 경우는 치아가 상실한 부위의 잇몸을 열고 잇몸 뼈(턱 뼈)에 구멍을 뚫고 임플란트를 끼워 넣은 후 수술부위를 꿰매어 덮어 둔다. 이 기간은 정상적인 경우 아래턱에서 3~4개월. 위턱에서 6~7개월 소요된다.

2차 수술은. 잇몸을 다시 열고 이미 매식된 임플란트 상부에 기둥을 조립시켜 이 기둥이 잇몸 밖으로 노출되게 한다.

그리고 약 한 달간 기다린 후에 보철과정으로 들어가는데 잇몸 밖에 노출된 기둥에 금관이나 사기관 형태의 치아를 합착시켜주면 치료는 끝이 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2차 수술은 생략하고 1차 수술 후 바로 보철과정으로 들어가는 일도 흔히 있다.

이러한 시술과정은 환자의 뼈 상태나 잇몸상태 등에 따라 결정된다. 임플란트의 장점은 자기 치아와 다름없음으로 아무것이나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틀니에 비해 발음이 편하고 넣었다 뺐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하지만. 비용이 비싸고 치료기간이 길다는 것이 단점이다.

현재 치과 임플란트는 90% 이상의 매우 높은 성공을 보이고 있다. 만일 초기 고정에 성공하고. 초기에 치아를 잘 사용한다면 치과 임플란트의 수명은 길어진다.

환자가 임플란트와 그 주위 조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 치과 전문의 지도를 잘 따르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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