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9일 충북 곳곳은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17~18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농도는 `나쁨'수준으로 예보됐지만, 예상보다 대기상태가 좋아 나들이하기에 적합했다.
속리산국립공원과 월악산국립공원에는 각각 3000명과 4500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했다.
청주권의 청남대와 상당산성, 우암어린이회관, 문암생태공원 등에도 어린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쉼 없이 몰려들었다.
괴산 산막이옛길과 제천 의림지, 단양 도담삼봉, 진천 농다리 등의 유원지에도 나들이객 행렬이 이어졌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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