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무예마스터십 부정평가 인정 못해”
충북도 “무예마스터십 부정평가 인정 못해”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3.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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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평가서 일일이 지적 해명

○…지난해 열린 청주세계무예 마스터십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부정적 평가를 내놓자 충북도가 이례적으로 반박 보도자료까지 내며 발끈.

최근 발표된 `2016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무예마스터십은 70.2점(만점 100점)을 받아 평가 대상 48개 사업 중 45위에 그쳐.

이에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9일 오후 도청 기자실을 찾아 체육진흥공단이 발표한 성과 평가서를 내놓고 조사 항목의 오류를 일일이 지적하며 해명.

특히 평가자 2명의 현장 평가 점수가 78점과 47점으로 30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목소리를 키우기도.

이시종 지사가 특히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무예 마스터십이 부정적 평가를 받자 도는 이날 급히 보도자료까지 내며 해명에 진땀을 흘리기도.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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