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인삼가공식품 中시장 개척
당진 인삼가공식품 中시장 개척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7.02.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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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생바이오텍 구운 인삼 특허

6천달러 규모 10상자 수출길
인삼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진생바이오텍㈜(대표 김수겸)이 구운 인삼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했다.

진생바이오텍은 충남대와 공동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2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받은 구운 인삼은 제조 과정에서 인삼 특유의 향은 사라지는 반면 34종에 달하는 인삼 내 특이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이 일반 수삼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구운 인삼을 본격적으로 상품화한 이후 당진시와 함께 중국 두바이 식품박람회와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온 끝에 마침내 지난 25일 6000달러 규모의 구운 인삼 제품(수출 제품명 한당진인삼) 10상자(제품 2000개)가 수출길에 올랐다.

김 대표는 “비록 첫 수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리나라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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