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표, 인간다움 유지로 수정해야”
“교육목표, 인간다움 유지로 수정해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2.20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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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4차 산업혁명 대비 공동체헌장 현장 적용 강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교육 목표도 쓸모있는 인간에서 사람다운 사람으로 수정·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현재 교육은 산업화 시대에서 요구하는 쓸모있는 인간을 만드는 실용적,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본질적 목표로 나뉜다”며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지식정보화사회에선 이 실용적 부분은 필요없게 돼 사람다운 사람이 곧 쓸모있는 사람으로 정립되는 시대상에 맞게 교육 목표도 수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인공지능에 지배당하지 않게 학문적, 교육적 영역에서 끊임없이 정착하고 부여잡고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를 담은 교육공동체헌장의 기본정신을 교육현장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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