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직감찰 연찬회서 행자부 장관 표창
제천시, 공직감찰 연찬회서 행자부 장관 표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2.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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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자치단체 공직감찰 공무원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해 행자부 장관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는 행정자치부 감사관 등 21명, 광역시·도 62명, 기초 시·군·구 244명 등 총 327명이 참석해 공직감찰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감찰·조사기법 제안발표, 2017년 공직감찰업무 추진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자부의 사전심사를 거쳐 제천시 발표자로 참석한 감사법무담당관실 강재민(행정7급) 주무관은 ‘첨단 감찰장비 도입 및 비위 자진신고 시스템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강 주무관은 최근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공직자의 부정·비리가 점점 지능화·은밀화되고 있어 기존의 공직감찰방법으로는 비위행위 적발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며 첨단 감찰장비(CCTV, 차량번호판독기, 블랙박스, 스마트폰, 음주측정기, 특수차량 등)를 통한 감찰기법과 비위행위 자진 신고 시스템에 대한 제천시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제천시의 감찰사례가 전국에 파급 효과가 크고 현실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돼 장려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 주무관은 2005년 공직에 입문해 2014년 화랑훈련 추진유공으로 시장표창을 2015년 정기보안감사 최우수 기관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 감찰분야 국·도정평가에서 도내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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