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2017년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일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퇴직자 등의 지역 유휴인력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생산적 공공근로 개념으로 진행했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일손봉사 개념으로 절차와 요건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지난해는 고소득 계층의 참여가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75세 이하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중·고등학생도 1365 자원봉사자 등록 후 보호자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단 초·중·고 학생은 봉사활동시간만 인정되고, 대학생은 봉사활동시간 인정 또는 실비 지급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일손 봉사 참여자에게는 1일 4시간 2만원, 8시간 4만원의 실비가 지원된다.
지원하는 실비는 농가주 또는 기업에서 50%, 군이 50%를 지원한다.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하는 군민과 농가 및 기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추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경제과 일자리지원팀(871-3632) 또는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도입해 13개 농가, 1252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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