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6개高 서울대 합격생 10명 이상 배출
충청권 6개高 서울대 합격생 10명 이상 배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2.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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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고 38명 최다 … 충북 청원고 12명

전국 841곳 · 충북 23곳서 1명 이상 배출

2017학년도 대입 결과 서울대 합격생을 10명 이상 배출한 학교는 충청권에서 6곳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대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학교는 전국 841교(수시 2303명, 정시 962명)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1명 이상 합격생이 나온 학교는 총 91교 298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은 청원고 등 23교 50명, 충남 32교 104명, 대전 33교 134명, 세종 3교 10명 등이다.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충청권 학교는 대전 과학고(38명)로 나타났다. 이어 공주 한일고·대전외국어고 각 21명, 천안북일고 16명, 공주 사대부고 15명, 청원고 12명 순이다.

충북은 도내 일반고(평준화, 비평준화, 특목고) 56교 가운데 41%인 23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나왔다.

학교별 인원을 보면 △청원고 12명 △세광고 7명 △청석고 4명 △산남고, 오송고, 운호고, 청주고, 대성고, 충북여고, 교원대부고 각 2명 △광혜원고, 대소금왕고, 양청고, 영동고, 옥천고, 제천고, 진천고, 충북고, 충북과학고, 충주고, 중산고, 형석고 각 1명이었다. 이들 학교 중 특목고(충북과학고), 자율형공립고(오송고,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는 4곳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대전과학고가 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외국어고 21명, 충남고·대성고 각 7명, 대전동신과학고 6명, 대전노은고 ·대전예술고·보문고 각 4명 순이었다.

충남의 경우 공주한일고가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일고 16명, 공주사대부고 15명, 충남삼성고 9명, 충남과학고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세종국제고 5명, 한솔고 3명, 세종고 2명 순으로 조사됐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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