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에 주꾸미, 꽃게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수산물판매장'이 건립돼 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군과 몽산포어촌계(계장 문제식)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몽산포항에서 진태구 태안군수와 어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판매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한 이 판매장은 589의 대지에 지상 1층 182의 규모로 준공됐다.

이에따라 어업인들은 수산물판매장을 통해 대하, 우럭, 광어, 주꾸미, 꽃게 등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