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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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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개청 40주년
이 권 영 <보은국유림관리소 소장>

올해는 1967년 산림청발족 이래 40주년을 맞는 해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지난 1970년대초 헐벗은 국토를 가꾸기 위해 치산녹화사업을 추진하여 오늘의 푸르른 산하를 이루는 기초를 다지게 되었으며, 1998년부터 10년 주기로 추진해 온 제4차 산림기본계획을 마무리 하는 해 이기도 하다.

충청북도 이남지역을 관할하는 우리 관서에서도 지난 한해 산림사업분야에 있어 많은 투자와 사업을 추진하였다. 첫째, 조림의 경우 50ha에 이르는 면적에 식재하였으며, 숲가꾸기 사업 856ha, 경부고속도로 변 경관림조성에 92ha, 일자리창출 등 고용창출에 연 4800명의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었다. 둘째, 산불 등 재난방지 시설면에 있어서는 내화수림대조성 8ha를 실행해 임도(산길조성)시설 2.42를 조성하였으며, 여름철 호우로 인한 재난예방시설인 사방댐 1개소를 신설하였다.

또한, 보은군 외속리면 장재리일대에 치산녹화 당시 심은 리기다소나무에 대해 수확·생태조림 모델림 106ha를 올해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 및 조성하여 대량의 국산재생산은 물론, 환경친화생태적인 숲가꾸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10월 18일은 국토의 핵심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존하고 그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우리지역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 우두령(牛頭嶺) 정상에 백두대간 표지석을 건립하여 준공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주요 산림사업을 살펴보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산촌개발을 위해 '지역산촌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더덕, 산나물 등 산나물재배에 필요한 국유림의 대부와 임도변에 자생식물 심기 등 산열매길을 조성하여 낙후된 지역 산촌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의 사업추진은 전년도 새로이 제정된 산림관계법령에 의거 국유림경영관리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산주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산촌개발과 소득증대에 기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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