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 선발후 엉뚱한 부서 근무 구설수
교육전문직 선발후 엉뚱한 부서 근무 구설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2.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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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충북도교육청이 전문분야 교육전문직을 선발해 놓고 업무는 정작 다른 업무를 맡게 하면서 구설수.

지난해 과학환경 전문 분야로 선발된 Y교사는 현재 본청 초등교육과 인사담당 인턴장학사로 근무중인데.

같은 해 정책조정 전문분야로 선발된 C교사는 정책보좌 장학사로 근무하다 오는 3월 1일자 인사에서 청주교육지원청 학생 학부모 지원센터로, 홍보기획 전문분야로 선발돼 본청 공보관실 홍보 담당을 맡던 인턴장학사 S씨는 중등교육과 인사 담당 업무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져 교육계 안팎에서 설왕설래.

특히 이번 인사에서 영어 교과 교육전문직으로 선발된 K인턴 장학사가 업무와 연관성이 없는 홍보담당 업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져.

한 교육계 관계자는 “홍보담당 전문인력으로 뽑았으면 당연히 홍보 업무 부서에서 일하고, 과학환경 전문가를 뽑았으면 그 분야와 연관된 업무를 하는 게 정상”이라며 “필요해서 뽑은 인력을 왜 엉뚱한 부서에 배치하는 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

이에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설명.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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