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유일한 벽지학교인 덕암초등학교는 공주시내에서도 40여분 가량 떨어져 있어 학원의 고비용 수강료와 경제적인 여건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방과 후 수업으로 하루 8시간 동안 영어회화반, 풍물놀이반, 미술반, 한자충효예교실을 운영해 사설학원의 운영프로그램 이상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학교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해 강사비와 점심비용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방과후 학교운영에 있어 내실을 다했다. 또한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이번에 한자한문능력개발원 주최로,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한자교육자격급수제에 대비해 한자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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