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충북교총 회장 관외 발령 뒷말
김진균 충북교총 회장 관외 발령 뒷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2.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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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교육감과 생각 다르다고 … 전례없는 인사”

○…김진균 현 충북교총 회장에 대한 관외 발령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설왕설래.

김진균 청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 건강과장은 3월 1일자 인사에서 진천 덕산중 교장으로 발령.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충북 최대 교원단체 회장의 업무를 고려하지 않은 전례없는 인사로 혹평.

한 교육계 관계자는 “현 교육감과 생각이 달라도 충북 최대 교원단체장으로써 많은 회원들을 위한 원활한 활동을 위해 청주시내 학교로 발령을 내는 것이 관례였다”며 “충북교총을 교육단체 동반자로 여겼다면 교총 회장을 관외로 발령내지는 않을 것인데 이번 인사를 보고 착잡한 심정이 들었다”고 토로.

이 관계자는 “예전의 경우 관외에 발령된 지 1년 밖에 안됐어도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청주시내로 발령 낸 적도 있다”며 “생각이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충북 교육발전을 위해 배려를 해 줄수도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고 지적하기도.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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