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한국 오나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한국 오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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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오는 8월 초청 계획 밝혀
'인간승리'의 대명사인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36·미국·사진)이 한국에 초청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8월 개최할 예정인 '2007 투르 드 코리아' 대회를 전국 사이클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의 사이클 스타인 암스트롱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체육진흥공단은 방한에 대해 암스트롱이 긍적적인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암스트롱은 지난 96년 3기 고환암 판정을 받았지만 수술과 강인한 의지로 암을 극복한 뒤 재기에 성공해 99년부터 2005년까지 프랑스도로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7연패의 위업을 작성했다.

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암스트롱이 한국에 오고 싶다는 말을 전해왔다. 투르 드 코리아 대회에서 암스트롱을 초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서 장선재(23·대한지적공사) 선수가 3관왕을 해내는 등 한국 사이클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 사이클 붐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 대회의 코스는 서울시청에서 출발, 전국을 구간 레이스로 일주한 후 경기도에 소재한 광명돔 경륜장으로 골인하는 것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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