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맹폭'에 LIG 무릎 꿇다
신진식 '맹폭'에 LIG 무릎 꿇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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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대1 역전승… 단독 선두 유지
삼성화재가 LIG에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힐스테이트 2006~2007시즌 V-리그 LIG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20-25 25-19 25-23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신진식은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으며, 삼성화재는 6승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LIG가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윈터스와 이경수가 12점을 합작하며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레안드로와 신진식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탄력을 받은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무려 10점을 내리 꽂은 노장 신진식의 활약을 발판삼아 승기를 잡았다. LIG는 4세트에서 삼성화재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으나 23-24로 뒤진 상황에서 삼성화재 신진식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이날 공수에서 투혼을 불사른 신진식은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대캐피탈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상무와의 경기에서 좌우 쌍포 숀 루니와 박철우의 활약에 힘입어 3대0(25-18 25-18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루니와 박철우가 24점을 합작하며 상무를 몰아붙여 4승3패를 기록, 2위 대한항공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 7일 전적

 남자부

삼성화재 3-1 LIG

(6승1패) (3승4패)

현대캐피탈 3-0 상무

(4승3패) (6패)

 여자부

도로공사 3-0 KT&G

(3승3패) (2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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