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예산규모 5000억 시대 개막
태안군 예산규모 5000억 시대 개막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1.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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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행복시대 실현·서해안 중심 도시로 우뚝
민선6기 4년차에 접어든 태안군이 예산규모의 폭발적인 증가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시대' 실현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획감사실 정례브리핑을 갖고 예산규모 5000억 시대 개막을 맞아 태안군의 외형적 성장은 물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서해안 중심도시를 향한 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의 2016년도 최종예산은 5223억원으로 민선6기 1년차인 2014년의 4397억원에 비해 19% 늘었으며 특히 재난방재·민방위 분야(206% 증가)와 문화예술 분야(202% 증가) 예산이 크게 증가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6기 군정 운영 방침이 두드러졌다.

군은 늘어난 살림살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해소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온 힘을 기울였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미래전략과제 30건은 물론 신성장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성과들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은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대규모 농수산물 직판단지 조성 △공영주차장 시설 확대 △백화산 종합개발 △군 기본계획 수립 등 20대 미래전략과제 추진을 위해 총 473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종합 실내체육관 조성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드론밸리 및 UV랜드 조성 등 2017년도 10대 미래전략과제 추진을 위해 총 53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원청교차로 입체교차로 건설 △기업도시 부남교 건설 △지방도 603호 확·포장 등 도로 6대과제와 더불어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 △상하수도 시설 확충 △별똥별 하늘공원 조성 등 주요 대형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547억원과 335억원을 투입하는 등 태안의 중·장기적 발전을 선도할 미래전략사업에 2년간 총 1892억여 원을 투입하며 지역 미래 설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민선6기 4년차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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