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대전서 신년 업무 보고·현장토론회 개최
경영 효율성 제고 … 인터넷민원 처리 `대전 업무집중화센터' 신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사진)이 17일 대전지역본부에서 신년 업무보고 및 올해 목표와 과제에 대해 의논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경영 효율성 제고 … 인터넷민원 처리 `대전 업무집중화센터' 신설
임재룡 대전지역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협력체계 강화, 건강보험 재원발굴 영역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강화, 편리하고 안전한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 대국민 서비스 제고 등 5대 중점계획을 발혔다.
대전지역본부는 업무보고에서 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대형음식점의 소득 축소 및 탈루 조사, 악성 체납사업주 추적 징수, 불법개설 의료기관 조기적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부당청구유형 조사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 건강관리와 장기요양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운영, 노인장기요양 수혜 사각지대 해소 등의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각 지사에서 수행하던 FAX,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집중 처리하는 `대전 업무집중화센터'를 신설 운영키로 했다.
현장토론회에서 성 이사장은 “더 높은 질의 건강보장 서비스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적극 응답해야 되기 때문에 공단의 책임이 막중하다” 며 40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마련한 새로운 10년을 향한 미래전략 실행기반을 바탕으로 2017년은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출관리를 강화하며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또 올해 건보 직원이 뽑은 고사성어 `성심적솔(誠心迪率)'을 언급하며 “직원 모두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국민의 평생건강과 행복을 향해 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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