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 발행
2017년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 발행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1.1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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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사제 6021명… 충청권 613명 집계

청주교구 206명·대전교구 406명·대전지목구 1명

한국 천주교회 사제는 6021명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소속 사제는 청주 교구 206명, 대전교구 406명, 대전지목구 1명 등 모두 613명으로 조사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교구와 남자 선교·수도회에서 직접 자료를 받아 정리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7)'을 전자북으로 발행했다.

이 인명록에는 1845년 8월17일 한국인 첫 사제로 수품된 성(聖) 김대건 신부부터 2016년 9월 24일 사제가 된 지광규 신부까지 모두 6,021명이 수록돼 있다.

청주교구는 1961년3월18일 수품된 고 이중권 마태오 신부부터 지난해 1월12일 사제가 된 서정훈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까지 총 206명이다.

대전교구는 1914년 3월7일 수품된 고 윤예원 토마스 신부부터 지난해 1월12일 사제가 된 김재준 알베르토 신부까지 총 406명이다.

대전지목구는 1948년 12월18일 사제가 된 고 강만수 요셉 신부 1명이 있다.

2017년 인명록에는 입적했거나 귀화한 사제 4명, 2015년 10월1일부터 2016년 9월30일까지의 새 사제 118명 명단이 들어가 전년도 인명록 사제 수 5899명에서 122명이 증가했다. 다만 새 사제는 전년도에 비해 39명이 감소했고, 우리나라에서 사목 활동 중인 외국인 사제 역시 지난해보다 138명에서 1명이 줄어든 137명이다.

한국인 사제 기준은 서품 당시에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이거나, 조사 당시에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귀화, 입적 포함)인 경우이다. 일단 인명록에 오른 경우 선종이나 환속, 외국 교회로 이적 등 상황이 바뀌더라도 명단에는 남기고 변동 사항을 적어 표시한다.

외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인 한국계 외국인(외국 국적 동포) 사제는 외국인 사제에 포함된다. 또한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외국 교회 소속으로 서품된 경우는 명단에서 빠진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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