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 찾은 文에 11개 대선 공약 제시
충북도, 청주 찾은 文에 11개 대선 공약 제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1.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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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를 방문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11개의 제19대 대선 지역 공약을 제시하고 채택을 건의했다.

11일 오후 충북도청 본관 입구에 도착한 문 전 대표는 이 지사의 환대를 받으며 지사실로 이동해 20여분 간 환담했다.

취재진을 위한 10여분 간의 포토타임를 가진 뒤 비공개로 전환한 이날 회동에서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사업 등 5개 핵심 현안에 관한 협력을 문 전 대표에게 요청했다.

이 지사가 문 전 대표에게 건의한 현안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선 철도 고속화,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구간 확장, KTX세종역 설치 백지화 등이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5개 핵심 현안 중 일부가 포함된 11개의 지역 대선 공약을 제시하면서 채택을 요청했다.

중부고속도로확장(남이~호법), 국가X축 고속철도망 구축(충북선 철도 고속화), 청주밀레니엄타운 조성(해양과학관) 등 핵심 현안에 포함했던 사업과 함께 동서·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중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 오송바이오복합타운 조성, 스포츠·무예 인프라 구축, 대청호 복합관광단지조성, 진천 국가산단조성 등이 건의 공약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지사는 "세종역 백지화 등 충북의 핵심 현안 5건과 제19대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만한 지역 건의사업 11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반영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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