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연초에 휴가를 하는 것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 김 교육감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학생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10일에는 동행한 본청 정책보좌관, 공보계장 등 6명과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4.3 평화공원 등 수학여행 장소를 둘러보는 등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
이후 김 교육감은 공식 휴가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 머물 계획. 1년간의 정책 수립과 인사 등으로 가장 바쁜 시기인 연초에 휴가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에 대해 이원익 정책 보좌관은 “연말연시 바쁜 일정으로 쉬지 못해 휴가를 가는 것으로 안다”며 “제주도에서 9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교육청과의 업무협약, 4.3 평화공원 둘러보기, 제주수련원 관사 준공식 등 공식일정을 보낸 뒤 수요일부터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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