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년제大 정시 경쟁률 대체로 하락
충북 4년제大 정시 경쟁률 대체로 하락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1.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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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수시인원 확대 영향
2017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4일 마감된 가운데 충북지역 4년제 대학 평균 경쟁률은 4.05대 1로 전년 4.73대 1보다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12개 학교 가운데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3곳(세명대·건국대글로컬캠·꽃동네대)이며 나머지 9곳은 하락했다.

유웨이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는 정시 모집 정원 1578명에 8098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1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22대 1의 경쟁률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청주대는 모집정원 1466명에 4486명이 지원해 전년도(4.39대 1)보다 하락한 3.06 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원대는 지난해 7.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643명 모집에 2802명이 지원해 4.36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청주교대도 267명 모집에 1077명이 지원하면서 전년도(4.3대1)보다 낮은 4대 1의 경쟁률에 머물렀다.

이밖에 세명대는 3.59대 1→ 4.95대 1, 중원대는 2.42대 1→ 2.34대 1, 한국교원대 6.18대 1→ 4.69대 1, 극동대 7.83대 1→ 4.27대 1, 유원대 2.3대 1→ 1.96대 1, 한국교통대 4.1대 1→ 2.76대 1로 조사됐다.

도내 대학 관계자는 “정시 모집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원인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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