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 인용해야”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 인용해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1.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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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교시국회의, 헌재 앞서 기자회견후 108배 올려
▲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 소속 한수스님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박대통령 조기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08배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는 지난 4일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법적, 제도적, 통치적 정당성을 모두 상실했고 여러 법을 위반한 범법자”라며 “국가권력 사유화로 이 땅을 헬조선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은 너무도 당연한 귀결”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당의원을 포함해 무려 234명이 탄핵소추 결의안에 찬성했고 헌재 역시 사태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중도 성향의 강일원 재판관을 탄핵심판의 주심으로 배당하고 법안 심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하지만 헌재 재판관들은 촛불을 든 시민들이 왜 헌재 앞에 모이는지 깊이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조기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08배를 올렸다.

범불교시국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때까지 매일 낮 12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108배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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