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AI 확산방지 `안간힘'
서산시 AI 확산방지 `안간힘'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1.05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농기센터 긴급 방역회의 개최 … 총력대응 주문

읍면동·축협 등 협력체계 구축 자원 총동원키로
▲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4일 축산관계자 긴급 방역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서산시 인지면 소재 농가에서 AI가 발생됨에 따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는 4일 축산관계자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서산시 전역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시는 AI에 대한 총력대응을 위해 읍면동 및 축협 등의 관계자 등을 긴급 소집하고 방역대책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무원 서산시 축산과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농가도 내 농장과 내 주변 농장을 함께 지킨다는 굳은 각오로 방역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AI 발생농가로부터 3㎣ 이내의 45개 농가 1346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10㎣ 이내 방역대에 대한 긴급 임상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3㎣이내 소독 및 환경 정리를 철저히 하고 10㎣이내는 가축방역관 감독 하에 가금류 출하 허용과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거쳐 소독 후 진입 조치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 소독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지역인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및 가든형 식당 등에 예찰 및 방문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 전역 가금농가에도 읍면동 방역차량을 이용한 농장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등 AI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