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와 복수지원도 가능
충북 충청대·신성대 등 모집
2017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을 통해 3만3988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1차(2017.1.3~13)와 2차(2017.2.10~14)로 나눠 시행된다. 전문대학교의 장점은 높은 취업률과 4년제와 달리 특성화 학과가 개설돼 있다는 점이다.
# 전문대학 정시 모집 특징
정시모집에서 수능 2개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56개교로 가장 많다. 이어 3개 과목 반영 대학은 43개교, 4개 과목 이상 반영 대학은 32개교다. 수능성적을 아예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12곳이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반영되면서 19개 전문대학이 정시모집에서 한국사 영역을 평가에 반영한다. 충청권에서는 충청대, 신성대, 백석문화대 등이 있다.
전문대학은 군별로 모집하는 4년제 대학과 달리 정시모집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정시모집 기간에도 전문대학과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도 4년제 대학과 동일하게 수시모집 합격자 정시모집 지원 금지와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된다.
# 충북 지역 전문대학 정시 모집 현황
△강동대학교=전체 모집 정원 180 7명 가운데 정시 전형을 통해 887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실용음악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 A·B 유형 구분없이 우수 2개 영역 반영한다. 원서는 13일 마감하며, 실기고사는 이달 17일, 합격자는 23일 발표한다.
△대원대=전체 모집정원 1174명 가운데 389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간호학과, 물리치료와, 방사선과, 응급구조과, 치위생과 제외)은 내신 200점과 면접 200점을 반영한다. 원서는 이달 13일 마감하며, 면접은 이달 19일, 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한다.
△충북도립대=정시전형을 통해 5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바이오생명의약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학생부 50%(400점) + 수능 50%(400점)를 각각 반영한다. 원서는 13일 마감하며, 면접은 18일, 합격자는 2월1일 발표한다.
△충북보건과학대=전체 모집정원 1107명 가운데 정시 1차를 통해 24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국어, 수학, 영어, 탐구(택1) 4개 영역 등급 반영/A형, B형 무관)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300점) + 가산점(해당 학과)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는 13일 마감하며, 면접은 17일, 합격자는 20일 발표한다.
△충청대=전체 모집정원 1797명 가운데 정시 1차 전형에서 147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4년), 아동보육과·유아교육과·응급구조과·치위생과(3년), 보건의료정보과, 사회복지과, 생명화공과는 학생부 성적 35%, 출석 5%, 수능 40%, 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실용음악전공 공연기획 및 연출은 학생부 성적 70%, 출석 10%, 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원서는 이달 13일 마감하며, 면접(실기)은 이달 17일, 합격자는 23일 발표한다.
/김금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