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포항 서해안 명소로 거듭난다
태안 방포항 서해안 명소로 거듭난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1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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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관디자인 개선 특화사업 선정… 사업비 5억 확보

태안군 방포항이 충청남도 주관 `서해안 경관디자인 개선 특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서해안만의 독자적인 경관 콘셉트 디자인과 도내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충청남도가 추진한 `서해안 경관디자인 개선 특화사업' 공모 결과 `태안의 꽃 방포항 젖개마을 해안경관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50가구 103명이 거주하고 있는 젖개마을이 위치한 안면읍 방포항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자랑하는 꽃지 해변에 위치하고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는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종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이나 주변 환경이 낙후돼 경관개선 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물론 충청남도가 현재 방포항에 대한 경관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방포항이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대표적 해안경관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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