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폴리텍大 산업맞춤형 인재양성 각광
충주 폴리텍大 산업맞춤형 인재양성 각광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1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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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교육생 330명 배출 … 70% 취업 연계

평생능력개발대학 발돋음 … 학위 과정도 추진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황병길)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다.

27일 이 대학에 따르면 기계시스템, 산업설비, 전기제어, 전자기술, 자동차 등 5개 학과 약 330명의 교육생을 매년 배출, 약 70%의 학생들을 우수기업체에 취업 연계하고 있다.

올해도 충주폴리텍대학은 에스엠티(주)와 산학연구 공동과제 및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담당 A학생은 지난 10월 제품개발을 담당하는 연봉 5000만원의 연구소장(상무이사)으로 맞춤 취업했으며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젝트는 국내 유수의 50여개 대학을 제치고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톱텍에 취업한 B학생의 스토리도 주목된다. 톱텍은 공장자동화 설비 제작 설계 업체로 현재 4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약 2300억원에 이르는 코스닥 상장 우수기업체이다.

이외에도 충주폴리텍 학생들은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 업체인 CNC, 자동선반 제작업체인 ㈜넥스턴, GM 협력 업체인 신대림정밀공업,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인 신영주식회사, 삼성반도체 협력업체 주식회사 비엔피이엔지,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아이원 등 다양한 우수기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병길 학장은 “충북 북부지역 유일 국책특수대학인 충주캠퍼스는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명실상부한 맞춤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폴리텍대학은 지역 내 평생능력개발대학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향후 학위 과정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TFT 구성, 지역 내 유관기관 협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내년 2월까지 모집 중이다. 모집 학과는 기계시스템(컴퓨터응용기계, 시스템제어), 산업설비(특수용접, 열냉동설비), 전기제어, 전자기술, 자동차 5개 학과 7개 세부직종이며 약 3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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