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녹이는 차 한잔의 사랑
세상 녹이는 차 한잔의 사랑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1.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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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문中,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열어
당진 석문중학교(교장 신양웅) 교직원과 학생 10명이 지난해 12월 31~ 1월 1일 이틀간 왜목마을에서 독거노인과 불우학생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해뜨고 지는 마을로 널리 알려진 왜목마을에서 올해 세번째로 문을 연 일일찻집은 석문중 학부모인 교로2리 조덕행 이장이 장소를 제공했다.

이틀간 열린 일일찻집 100여만원의 수익금은 초락도의 장애인 부부에게 월동용 연탄 1000장을,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댁에 보일러 기름 2드럼 제공, 30여만원은 석문중학교의 재학생 중에서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에 나선 석문중 2학년 라윤정 학생은 "보람있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고,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할 수 있는 일일찻집을 마련해 주신 선생님들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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