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사회적 약자 보듬다
서산시, 사회적 약자 보듬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12.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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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에 맞춤형 복지팀 신설 … 차별없는 시책 추진

지역자활센터 개소 자립기반·사업 지원 큰 호응
▲ 서산시 복지담당 공무원이 방문상담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올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차별 없는 복지·교육시책의 추진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고용과 복지가 연계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키 위해 수석동, 해미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으며 5억4000만원을 들여 서산지역자활센터를 개소하고 자립기반 마련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특히 참전유공자에게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액인 20만원을 참전명예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국가를 위한 희생을 예우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2000여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활기찬 노후를,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3개소를 조성해 고독과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수당 지급과 바우처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된 생활을 돕고 있으며 장애인일자리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을 높여 스스로 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전문기능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제과제빵, IT취업지원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능·취미교육 59개반을 운영하고 그 남자의 집밥요리, 도배 자원봉사 특별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자살예방지도사 등 129개 정규강좌를 개설했으며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학점은행제인 서산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영어 수학을 가르쳐주는 마을학교와 노래로 배우는 한글교실, 거강체조교실 등이 진행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아카데미는 배움의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복지와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 라며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행복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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