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유네스코 등재 내년 2월 신청
속리산 법주사 유네스코 등재 내년 2월 신청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6.12.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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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늘 행정위서 논의
충북의 속리산 법주사가 내년 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한다.

법주사와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등 전국 7개 사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은 평가단의 현장조사를 마치고 신청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15일 행정위원회를 개최한 뒤 20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논의할 예정이다. 법주사는 팔상전과 사천왕문, 관음전 등 사찰 구도가 신라시대의 구성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4개 도와 7개 시군이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며 “내년 2월 등재 신청을 하면 8월쯤 유네스코의 현지실사가 진행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등재를 위해 추진위원회라는 협력구조를 구축해 진행 중”이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한국의 사찰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인정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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