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센터 `맞춤형 직업교육' 성과
올해 목표比 120% 1270명 취업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목표比 120% 1270명 취업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2014년 7월 21일부터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이후 2015년 1020명이 취업한데 이어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목표 1050명 대비 120%인 1270명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 △자동차부품 조립 △다문화퓨전디저트 △회계사무실무자 △자동차부품 검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한몫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조립 양성과정은 수료자 전원이 100% 취업으로 이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운영한 다문화퓨전디저트 양성과정은 지난달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음식점인 `아시안-쿡(COOK)'의 창업에 교육생을 연계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도 기여했다.
올해 3회에 걸쳐 36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여성을 위한 상호발전과 취업을 위한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 사업장의 문턱을 낮춘 점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및 경력단절여성의 인력채용을 위해 `서산시 일자리박람회' 를 2차례 개최해 200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여성전용 채용관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새일센터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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