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20년 넘버원 청양 힘 모아달라”
“대망의 2020년 넘버원 청양 힘 모아달라”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6.12.1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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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기자회견 … 올해 군정 성과·내년 비전 제시

공무원 공금횡령 사건 관련 일부 네티즌들 오해 해명도
▲ 이석화 청양군수가 14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가 14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2016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이룬 군정 성과와 내년도 비전을 밝히고 최근 지역 일부에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군수는 먼저 기관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농산물 품질관리원 청양지원 개원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충청소방복합시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60억원이 투입되는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건축하게 됐으며 귀농·귀촌주택단지 리츠 시범사업으로 2018년까지 61억원을 투입하는 임대주택 30세대 건립이 결정되는 등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으로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가 소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군정 최대 현안인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민선5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2300여 명의 장학금 기탁에 힘입어 재단출범 5년 만인 올해 초 목표액 200억원 조성을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발생한 공무원 공금횡령 사건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는 기회를 가졌다.

이 군수는 군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죄하면서 최근 지역여론을 호도하고 나아가 군정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군은 지난 7월 횡령 사실을 적발한 즉시 경찰에 고발하고, 충청남도 인사위원회에 신분상 중징계(파면) 등을 요구했으며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조속한 징계 결정을 요청한 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석화 군수는 우리 앞에 놓인 산적한 지역 발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대망의 2020년 넘버원 청양'을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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