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체육으로 도민행복 실현
함께하는 체육으로 도민행복 실현
  • 한흥구<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 승인 2016.12.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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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한흥구<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22일 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5월 2일 제1차 이사회에서 새로운 조직 및 규정 등을 정비하여 명실공히 통합충북체육회가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힘찬 도약으로 대한민국 체육중심 선도'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을 비전으로 하여 소통과 화합의 체육단체 통합, 선택과 집중으로 체전순위 도약, 2017년 전국체전의 성공개최, 생활체육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생활체육 종목보급 및 동호인클럽 육성지원 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도 선수단은 금메달 48개·은메달 58개·동메달 96개 등 총 202개의 메달에, 종합득점 3만 4637점을 획득하여 종합 8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순위 면에서 지난해 9위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이고,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 한자리 순위를 유지함으로써 이제 전국중위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한다.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활동지원 사업은 축구 등 32개 종목에 전국 및 도 단위 대회개최와 전국대회 참가 등 164개 대회 규모에 따라 지원했으며, 도 단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클럽 간 친선 도모를 위한 도지사기 10개 종목 생활체육대회를 열어 7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였다.

지난 4월 음성군에서 개최한 제11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11종목에 어르신 동호인 1700여명이 참가했다.

5월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24개 종목 834명이 참가했으며, 제26회 충북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0월 청주시에서, 제9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는 11월 음성군에서 각각 열려 20개 종목 3552명과 7개 종목 100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편, 내년 우리 도에서 개최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2004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로, 영충호시대의 리더로 비상하는 충북의 위상과 162만 도민의 역량결집을 대내외에 과시함은 물론 지방체육의 균등발전, 중부내륙권 균형발전과 중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내년 충북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체전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배려차원에서 전국체전에 앞서 먼저 개최하게 된다는 점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대회기간은 2017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69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참가인원은 전국 17개 시·도 및 재외동포 등 선수·임원 3만여명, 개최종목은 금년도와 동일하게 4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 종목 등 총 47개 종목이다.

또한 내년도 목표순위는 선수 참가율을 90% 이상 추진하고, 종목별 지도자와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시드배정 등 홈 경기장 이점을 최대한 활용 한다면 종합득점 5만 3000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 2위도 내심 기대할 수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우리 충북체육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과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에도 미력이나마 기여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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