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우리 것” … 토너먼트 열기 후끈
“승리는 우리 것” … 토너먼트 열기 후끈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11.2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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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청석고·봉명고·충북고·금천고 등 8강 진출

우승 후보 운호고, 청주공고에 발목 … 승부차기 패

농구 예선리그 마무리 … 오늘부터 청주고 등 9강
▲ 28일 충청타임즈 주관 2017학년도 고3 수능생을 위한 제10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 5일차 축구 본선에서 세광고(미라클)와 봉명고(FC봉명)가 8강 진출을 위한 양보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유태종기자

고3 수험생을 위한 제10회 학교스포츠클럽 본선 토너먼트가 28일부터 진행, 대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축구 16개팀은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승리를 위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축구 본선에서는 세 경기가 승부차기로 8강행을 결정할 만큼 그야말로 초접전이었다.

제1권역 청주지역 예선리그를 거친 충북고(충북고), 청주고(축구사랑), 신흥고(싸이클론), 대성고(명불허곤), 청석고, 청주공고, 세광고(미라클), 금천고(금천FC), 운호고(대운호), 흥덕고(전집마드리드), 봉명고(FC봉명) 등 11개 팀이 본선에 합류했다.

제천·단양권역 세명고(의림지의병축구단), 음성·진천·괴산·증평권역 광혜원고(광고축구클럽), 음성고(스나이퍼), 진천고(진천FC), 보은·옥천·영동권역 보은고(아우스) 등 5개 팀도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가장 이변은 무패행진을 이어오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운호고의 패배다.

낮 12시 30분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허리 싸움을 전개했다.

운호고와 청주공고는 전·후반 각각 1골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운호고는 지속해서 청주공고의 골문을 노렸지만, 촘촘한 그물망 같은 수비에 막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역습에 성공한 청주공고가 손쉽게 한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진 승부차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이 나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결과는 4대3, 청주공고의 승리.

청석고와 흥덕고의 경기도 청석고가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 8강행에 안착했다.

세광고와 봉명고는 득점 없이 종료하며 승부차기 끝에 승리의 여신은 봉명고에 웃음을 보냈다. 3대2 한 골 차로 봉명고가 우승 문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충북고는 보은고를 2대0으로, 금천고는 진천고를 1대0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2년 전 우승팀인 음성고는 대성고를 맞아 소중한 한 골을 뽑아낸 뒤 `지키는 경기'에 성공했다.

세명고 역시 청주고를 2대0으로 눌렀고, 신흥고는 광혜원고에 무려 4골을 뽑아내며 손쉽게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8강전은 29일 낮 12시 30분 충북고와 금천고의 경기로 시작된다.

농구는 이날 예선리그를 끝내고 본선 진출팀을 확정했다.

청주권역에서는 청주고(농구사랑), 운호고(카리스마), 청주공고, 서원고(서원바스켓), 충북고, 세광고(아웃사이더), 청주외고(장구봉), 상당고 등 8개 팀이다. 충주 충원고(JAM)와 함께 9강전이 29일부터 치러진다.

예선 마지막 날 가장 관심을 끈 경기는 청주외고(장구봉) 대 대성고(차차웅), 상당고 대 주성고(J.S)의 한판 승부.

`죽음의 조'가 된 4조에 속한 이들 팀은 모두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그야말로 분수령이었던 셈이다.

결과는 청주외고와 상당고의 승리로 끝났다.

상당고는 주성고에 19점을 내주고 26점을 올리면서 7점 차로 본선에 합류했다.

청주외고는 대성고와의 힘겨운 싸움에서 15대 10으로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고3 전체 남학생 6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명(축구 18명·농구 10명)이 출전한 청주외고는 김경배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농구에서 선전을 보이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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