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들 윤곽 … 본선행 티켓 놓고 `혈투'
강팀들 윤곽 … 본선행 티켓 놓고 `혈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11.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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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2일째

축구 충북·청석고 등 진출 … 흥덕·운호고 `첫승' 신고

`죽음의 조' 1조 청주고·서원고는 본선진출 안갯속

농구 운호고 연승 실패 … 청주고 승·무승부에 기대
▲ 충청타임즈 주관 2017학년도 고3 수능생을 위한 제10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경기에서 주성고(J.S)와 청주공고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농구는 운호고(카리스마)와 청주고(농구사랑)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유태종기자

청주 용정축구공원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고3 스포츠클럽 예선리그가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강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팀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실력으로 예선 경기에서부터 골 득실을 따져야 하는 복잡한 구도가 전개되는 양상이다.

우선 축구 경기는 5개 조 가운데 2개 조에서 사실상 1·2위가 가려지면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예선 2차전을 치른 충북고가 1승1무를 거두며 승점 4점을 확보, 자력으로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 우승팀으로 꼽히는 충북고는 23일 서원고(서원FC)를 맞아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1대1로 비겼다.

두 팀은 전반에서 각각 1골씩을 내주며 종료했다. 후반 들어 서로 파상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탄탄한 수비에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로써 충북고는 전날 청주고에 얻은 승리에 힘입어 24일 치러지는 청주고(축구사랑)와 서원고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본선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청주고와 서원고가 속한 1조는 `죽음의 조'가 되면서 본선토너먼트 진출 예상이 안갯속이다. 두 학교는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충북고에 패한 탓에 승점을 챙기지 못한 청주고는 이날 서원고에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반면 서원고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점 2점으로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청석고와 청주공고는 조 1위를 놓고 부담없는 승부를 겨루게 됐다.

주성고에 각각 1승을 거둔 두 팀은 승패와 상관없이 본선행에 합류했다. 다만, 본선 첫 경기 대진운을 고려할 때 조1위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첫 경기를 치른 5조에서는 흥덕고(전집마드리드)가 양업고(양업FC)를 2대0으로 눌렀고, 운호고(대운호)가 봉명고(FC봉명)를 2대0으로 이겼다.

예선 2차전이 열린 농구에서도 선두권이 점쳐졌다.

전날 청석고(다크호스)를 3점 차로 누른 운호고(카리스마)는 이날 연승에 실패했다. 청주고(농구사랑)를 맞아 리드 하던 운호고는 수비에서 흔들린 끝에 12대 18로 승리를 내줬다.

운호고는 24일 열리는 청주고와 청석고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이 가려진다. 경기 결과 무승부이거나 청주고의 승리가 돼야만 운호고는 기사회생할 수 있다.

서원고(서원바스켓)와 세광고(아웃사이더)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서원고는 이날 치러지는 신흥고(팬텀)와 청주공고의 승패에 따라 명운이 가려진다. 서원고는 청주공고의 승리를 기대해야 한다.

세광고 역시 충북고와 봉명고(일루젼)의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충북고의 완승이 나와야만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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