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파문이 확산하면서 대학가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흔적 지우기가 시작돼 눈길.
박 대통령은 2015년 2월 충북의 15개 대학 중 유일하게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이 대학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대학 측은 최근 대학 캠퍼스 곳곳에 게시한 방문 당시 박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제거.
이번 주에는 총장실 입구로 올라가는 계단에 게시한 대형 액자를 뗄 예정.
대학측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캠퍼스를 방문한 대통령인데 캠퍼스에 붙은 흔적을 지우다 보니 마음이 씁쓸하다”고 전언.
/김금란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